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건강

강아지 발바닥 염증을 불러 일으키는 나만 몰랐던 무심코 한 이 행동!

by 마이펫스토리 2022. 8. 5.
반응형

발바닥에 꿀 발라놨니? 오늘도 열심히 발바닥을 핥고 있는 우리 반려견. 정말 우리 몰래 꿀이라도 발라놓고 핥는 걸까요? 아닙니다. 지금 아프다고 열심히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지러움의 고통을 핥는 것으로 견뎌내고 있는 우리 강아지들. 그렇다면 발바닥이 어떻게 아프길래 그러는 걸까요? 바로 강아지 발바닥 염증 증상 때문입니다. 

강아지-발염증을-앓고-있는-강아지가-꾸준한-관리로-많이-호전되어-나가는-모습
강아지 발바닥 염증을 앓던 강아지의 호전되어 가는 모습

강아지 발바닥 염증 증상

발바닥 염증은 어린 강아지, 노령견, 암컷, 수컷 상관없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평소 잘 걷던 강아지가 서는 것은 물론 걷는 것을 꺼려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발바닥 염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그럼 강아지 발바닥 염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출혈 증상
  • 과도하게 발을 핥는 행동
  • 발바닥이 부어오르는 증상
  • 강아지 발바닥 벗겨짐 증상
  • 발바닥 피부에 각질층이 생김
  • 강아지 발바닥 갈라짐 증상

강아지 발바닥 염증 원인

1. 알레르기

각 종 식이 알레르기, 환경 알레르기, 접촉성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영향을 받는 첫 번째 영역이 바로 강아지의 발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발사탕이라고 말합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간지러움 때문에 습관적으로 발을 계속 핥게 되면 염증과 습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2. 세균 감염

기생충이나 박테리아, 진드기 등으로 인해서도 염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세균 감염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발이 부어오르고 악취가 나는지 확인해 봅시다. 붓기와 냄새가 동반된다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발바닥 염증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목욕을 마치고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았을 경우도 해당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도 젖은 채로 방치하면 습하고 비듬이 생기게 됩니다. 이처럼 강아지 발바닥도 물기를 제대로 말려주시지 않는다면 곰팡이균이 살기 좋은 발바닥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3. 환경적 요인

더운 여름날입니다. 날이 더워도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보호자분과 강아지가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펄펄 끓는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말이죠. 과연 이 강아지의 발바닥은 건강할까요? 사람 또한 맨발로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는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아주 뜨거운 바닥을 맨 발로 걸으니 살이 타오르고 타오른 살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겠죠? 강아지의 발바닥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운 바닥 위를 자주 걸을 시에 우리 아이의 발바닥에도 염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한 산책이 대참사를 일으키곤 합니다. 물론 시원한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산책은 문제 없답니다.

강아지 발바닥 염증 치료

우리 강아지 발바닥 염증 초기단계인 습진의 경우 집에서 해주는 관리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산책 후 발을 씻고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말려주는 것입니다. 저희 집 뚠찌 같은 경우는 제가 사용하는 다이슨 드라이기를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가 나거나 염증이 발생된 경우에는 다릅니다. 곧바로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염증 제거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발바닥에 종양 또는 농포가 있을 시에 수술을 진행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발바닥 염증 예방 및 홈케어

  • 목욕 후 젖은 털은 뽀송하게 말려주기
  • 강아지 발가락 사이의 털은 짧게 잘라주기
  • 발바닥에 강아지 전용 보습크림을 발라주기
  •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음식 급여 중단하기

오늘도 열심히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산책을 하고 나면 물로 가볍게 씻겨줍니다. 가벼운 발 씻기가 끝남과 동시에 젖은 발로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신남을 만끽하는 우리 강아지. 극도로 싫은 목욕에서 해방되어 즐겁나 봅니다. 하지만 곧이어 제 손에 다시 이끌려 잡히게 됩니다.

바람이 강하기로 소문난 다이슨 드라이기와 빗을 들고 말합니다. "털 말리자. 뚠찌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