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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

강아지 치주염 증세와 치료방법 및 약 급여

by 마이펫스토리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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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며 오늘 다루어볼 내용은 강아지 치주염 증세와 치료방법 및 약 급여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꾸준히-구강관리를하여-강아지-치주염을-예방하고-운동장에서-신나게-노는-강아지
강아지 치주염 증세와 치료방법 및 약 급여

강아지 치주염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불리며 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뉩니다.

비교적 회복이 빠른 가벼운 치주질환 중 하나로써 잇몸 및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질환이 나타나는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런 치은염 상태에서 발생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되었을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치주염은 이빨을 고정시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치주 인대와 뼈 등 치아 안쪽까지 염증이 번진 상태로써 만일 치조골까지 염증이 번진 상황이라면 구취가 심하게 나고 잇몸에서 피가 날뿐더러 치아가 흔들리는 현상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주염 원인

모든 강아지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강아지 치아에 계속해서 생성되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원인이며 고구마나 치아에 잘 끼는 간식을 많이 먹게 되면 치석이 잘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플라그는 끈적끈적한 점성과 함께 무색을 띠고 있으며, 이러한 플라그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계속해서 쌓이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는 것입니다. 일단 치석이 만들어지게 되면 그 표면이 거칠어져서 세균막이 점점 더 쌓이기 좋은 상황이 되고 잇몸 근처에 존재하는 세균막에서 독소를 방출하면 주변 조직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결과로 강아지 치아를 지탱해 주는 조직이 손상되며 치주염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강아지 치주염 증세

  • 잇몸 염증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됩니다.
  • 치아가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 치아가 흔들거리며 심할 경우 빠지기도 합니다.
  • 구취가 나며 침을 흘리시에 피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행동을 보입니다.
  • 평상시에도 계속해서 침을 흘리는 행위를 합니다.

강아지 치주염 단계

1. 1단계

치은염의 단계로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붉은색 선이 보이게 됩니다. 이빨에 치석 또는 치태가 끼게 되는 단계이며 치아가 플라그로 뒤덮여 누런색의 색상을 띠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강아지 이빨에 낀 치석을 완전하게 제거해줄 필요가 있으며 스케일링 관리를 동반하여 염증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2단계

1단계보다 심화된 2단계에서는 쌓인 치석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내려가며 잇몸이 붓게 되는 상태입니다. 이때부터는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게 되며 구강 내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3. 3단계

잇몸 전체가 진한 분홍빛을 띠게 되며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됩니다. 출혈과 함께 동반되는 통증 때문에 강아지가 몹시 힘들어하며 잇몸과 이빨의 견인력이 25% ~ 30% 정도 손실된 단계이기에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단계입니다.

4. 4단계

치주염 말기 단계로 이 단계까지 오게 된다면 치주염으로 인한 염증이 잇몸 깊숙이 침투된 상황이며 치아의 뿌리가 녹아버리게 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잇몸이 검붉은 색을 띠게 되며 극심한 통증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강아지 치주염 치료방법

강아지 치주염이 아주 초기 단계인 경우에는 구강 내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고 치석을 제거해주며 필요에 따라 항생물질을 급여해주게 되면 금방 좋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질환이 심한 상태라면 보호자의 동의 하에 마취를 진행하고 치석을 제거하며 환부를 소독하고 강아지 치주염 약 및 소독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며 흔들림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이빨을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병원 치료까지 진행되기 이전에 꼼꼼하게 구강관리를 해주어 치주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주염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양치질이 매우 중요하며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닌 이빨과 잇몸의 경계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양치질이며 추가적으로 강아지 덴탈 껌이나 치석제거가 가능한 치석제거용 간식 또는 장난감으로 관리해주시게 되면 강아지 구강관리에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가 좋습니다.

강아지의 치아는 알칼리성이 강해 플라그 형성이 더욱 잘되는 환경이기에 꾸준히 구강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염은 치주질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신장이나 심장 또는 간질환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큰 질환이니 보호자분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반려견들의 치아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보호자가 된다면 강아지들도 그 마음을 알아주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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