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건강

강아지 심장마비 증상과 응급 처치 방법 및 주의사항 이것만 알아두세요!

by 마이펫스토리 2022. 8. 12.
반응형

심장마비는 단어만 들어도 정말 무섭고 겁이 나는 상황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골든타임에 적절한 처치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 강아지들의 심장마비 증상과 응급 처치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심장마비-증상을-사전에-알고-올바른-응급-처치로-생명을-살린-강아지
강아지 심장마비 증상과 응급 처치 방법 및 주의사항

 

심장마비란?

심장마비란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것으로 여러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도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강아지는 예외일까요? 아닙니다. 강아지 역시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위험한 것이죠. 심장마비는 혈액이 심장 근육에 도달하는 과정이 올바르지 않을 때 발생됩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되면 산소와 영양소가 결핍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장 근육은 죽게 됩니다. 때문에 심방은 더 이상 펌프질이 어렵게 되며 곧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심장도 강아지의 심장도 같은 원리입니다.

심장마비의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요?

강아지 심장마비의 원인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발생됩니다.

1. 종양

심장 혈관계에 종양이 생기거나 그 주변에 종양이 자라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종양 덩어리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의 움직임을 방해하게 되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동맥경화증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게 되면 동맥이 파열될 수도 있으며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되며 강아지에게는 흔치 않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입니다. 이는 음식을 신체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입니다. 이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신증후군

강아지의 신장이 손상되면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장 손상은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역할이 되는 단백질의 생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심장마비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심장마비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39.4도 이상의 미열 증상
  • 구토 증상
  • 헐떡거림 및 비정상적인 호흡
  • 심박수 증가 (소형견은 분당 140회 이상이며 대형견은 분당 100회 이상)
  • 발작 및 불안한 증상
  • 혼수상태

다른 질병과 달리 심장마비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미리 알고 예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알맞은 응급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심장마비 응급 처치 방법

우리 반려견에게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올바른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에게 담요를 덮어주며 진정시켜줍니다.
  2. 강아지의 몸을 두드려 아이의 반응을 확인합니다.
  3. 반응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인 CPR을 실시합니다.
  4. 대형견의 경우 양손을 이용하고 중형견은 한 손을 이용하여 흉부압박을 실시합니다.

의식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의 응급 처치는 아주 중요합니다. 단, 주의사항으로 CPR은 전문적인 교육을 반드시 받은 보호자 분만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CPR 방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언제 어디서 심장마비가 올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은 미리 익혀두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쓰러져서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곧바로 동물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반려견 심장마비 치료 방법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동물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심폐 소생술과 지지 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치료 목표는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심장 기능이 돌아온 이후 혈액 순환의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약물 치료가 진행됩니다. 이후 경우에 따라 강아지의 상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입원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퇴원 이후에도 첫 달 동안은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산책이나 놀이를 할 경우에도 심박수와 호흡 속도를 계속해서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처방식 사료와 강아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저도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CPR 자격증을 취득해두었습니다. 이것이 저희 강아지에게 도움이 될지 어떤 이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올바른 응급 처치 방법이 우리 아이와의 행복한 삶을 연장시켜주는 지름길입니다. 

반응형

댓글